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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교육청 간부들 승진·영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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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2004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수능부정 사건과 관련된 시교육청 간부들을 '좌천인사' 1년만에 승진 또는 영전 인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수능부정 사건에 책임을 물어 시교육청 수능담당장학관에서 일선고등학교 교감으로 좌천인사를 했던 김모씨를 다음달 1일자로 일선고등학교 교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수능부정 사건 당시 시교육청 중등과장에서 일선고 교장으로 역시 좌천인사를 했던 또 다른 김모씨를 이번 인사에서는 '요직'인 동부교육청 학무국장으로 발령했다.

이에 일부 교육관계자들은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땅에 떨어뜨리며 전국적인 충격을 던졌던 수능부정 관련자들에게 1년만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시교육청의 솜망방이 인사 풍토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1년 동안 수능부정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을 만큼 물었다"며 "두 사람의 자격에 맞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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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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