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사상 처음으로 신임 법관 임명식에 가족이 초청되는 등 임명식 행사 방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20일 오전 10시에 열린 임명식에는 신임 법관 206명의 가족들이 직접 참석해 행사 진행을 지켜봤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신임 대표 법관 1명에게만 임명장을 정식 수여하는 방식을 바꿔 모든 법관들의 인사명령문을 낭독한 뒤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임명식 이후 소연회 좌석도 법원 관행인 '기관순'이 아닌 임지가 먼 신임 법관을 우선적으로 배치해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기업범죄의 엄정한 판결을 강조했던 이 대법원장은 이날 훈시에서 "재판권을 수여한 주체는 국민"이라며 "재판은 국민 대다수가 납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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