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의 새 당 의장으로 정동영 후보가 다시 선출됐습니다. 지방선거를 약 백일 앞두고 실세 당의장을 선택한 것입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태홍/열린우리당 선관위원장 :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기호 4번 정동영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막판 뒤집기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1인 2표제로 실시된 당 의장 선거에서 4천4백50표, 200% 기준 48.2%를 얻어 김근태 후보를 6백3표 차로 따돌리고 당 의장에 뽑혔습니다.
최고 위원으로는 2,3,4위를 차지한 김근태, 김두관, 김혁규 후보와 여성 몫의 조배숙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정동영 신임 당의장은 양극화 해소와 '안심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당의장 : 올해를 5대 양극화 해소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당내 즉각 거당적인 5대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본부를 설치할 것을 약속합니다.]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김근태 후보는 결과에 승복한다면서 대연합론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대의원들의 결정을 승복합니다. 당의장이 중심이 돼서 대연합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토의를 하고..]
신임 집행부는 다음 주 초 당직 인선을 마무리 짓고 당을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실세 당의장을 중심으로 새 진용을 갖춘 열린우리당이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지방선거 승리라는 당면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