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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성과급 지급 일주일 앞두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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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정자치부에서 성과급제가 처음으로 도입됐는데 다음 주에 이 성과급이 지급됩니다. 사람에 따라 많게는 4백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이 성과급 때문에 지금 행자부 내에서 말이 많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성과 차등제가 처음 도입된 행정자치부의 공무원들이 다음 주 초 달라진 성과급을 받습니다.

최고 380만 원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푼도 못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팀별 개인별 평가 차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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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팀별 평가 결과에 장 차관이 나중에 준 가산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행자부 공무원 : 자기업무에 대해 모든 게 다 반영이 안 되고, 실적에도 반영이 안 되는 부분이 다 있긴 있어요. 똑같아요, 입장이…]

SBS가 73개팀에 대한 평가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10위권 밖에 있던 팀들이 2점씩 가산점을 받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가산점을 받은 19개 팀은 평균 12계단 순위가 올랐고, 심지어 24위나 올라간 팀도 있습니다.

가산점을 받지 못한 54개 팀은 예닐곱 계단씩 뒤로 밀렸습니다.

행자부는 계량화할 수 없는 부분을 평가하기 위해 가산점제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도 부정적입니다.

[김광웅/전 중앙인사위원장 교수 : 가중치를 미리 주고 평가를 할 수는 있어도, 결과를 두고 가중치를 준다면 순위가 바뀌면서 매우 불공평한 처사가 되고 말죠.]

정부는 앞으로 행자부식 성과차등제를 전 부처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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