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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4년 반 만에 최고치…유가, 급락

버냉키 의장 '미국경제 낙관에 증시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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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가 4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락세입니다. 국제 금융시장 분위기는 괜찮은데 국내 증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는 오늘(16일) 벤 버낭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의회증언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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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낭키 의장은 미국경제가 일시적인 둔화를 거쳐 올들어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재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경제를 낙관한 것입니다.

물가는 안정돼 있지만 인플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책 다지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금리문제와 관련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예상범위에 있는 원론적인 언급이어서 증시는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우 존스지수는 지난 달 11일에 기록한 4년 반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도 배럴당 1.92달러, 3.2% 급락하며 57.65달러에 거래를 마쳐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 해 이맘 때 보다 11%나 많고 미북동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로 난방유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춰 잡자 하락세에 가속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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