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행복의 조건과 가족의 미래', 저희 SBS가 오늘(15일) 이런 주제로 제4차 미래한국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맞벌이 가정의 아기 보육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행복을 주제로 열린 오늘 SBS 미래한국리포트 발표회에서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새로운 가족지원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장하진/여성가족부 장관 :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살피는 전체 40%에 이르는 영유아에 대해 아이 돌봄이 정책을 통해 지원방안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아기를 돌봐줄 마땅한 보육시설이 없어 친인척이나 보모에 맡겨야 하는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만 24개월 미만의 아기를 보육시설에 맡기지 않고 키우는 맞벌이 부부에게 월 10만 원씩 지원해 준다는 방안입니다.
지원 가정 소득수준에 상한선을 두는 방안과 국가가 보모를 가정에 파견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서 이르면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아버지 육아휴직제도를 법제화하고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인증해 지원하는 가족친화환경 조성법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오갑원 통계청장은 한국 가족의 현실을 반영하는 구체적이고 세밀한 지표를 마련해 국민행복지수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갑원/통계청장 : 정기검진은 얼마나 받는 지, 특별검진은 얼마나 받는 지, 아동의 시간대별 보육시설 실태는 어떤 지, 이런 것 까지도 통계로 잡혀야만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오늘 참석한 각계 지도자들은 이번 미래한국 리포트가 정부와 사회, 기업 모두 국민 행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