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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보조금, 2천 4백만명 이상 혜택"

가격 경쟁 치열해질 듯…DMB폰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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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 서비스에 1년 반 이상 가입한 사람들은 다음달 말부터 단말기를 바꿀 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전체 가입자의 3분의 2, 2400만명이 대상입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 보조금 관련 개정안이 어제(14일) 국회 과기정통위 법안 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말로 시효가 끝나는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금지를 2년간 더 연장하되, 1년 6개월 이상 가입한 사람들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전체 가입자의 63%인 2천4백만명 이상이 휴대전화를 바꿀 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유규현/학생 : 보조금이 들어가면 구입하는 비용면에서 부담이 덜 가게 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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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의 발효 시점이 다음달 말임을 감안하면 실제 지급 대상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조금의 규모는 이동통신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번호이동성 제도로 가입자들의 통신사 이동이 자유로와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보조금 지급이 허용되면 지상파 DMB폰 등 가격대가 높은 단말기도 최고 20만원 정도의 가격 하락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다음달 27일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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