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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난 병역 특례업체서 위장 군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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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망해서 없어진 병역 특례업체에서 정상 복무하는 것처럼 속여 병역 기간을 채우려 한 산업 기능 요원과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은 병역 특례업체가 부도난 사실을 병무청에 신고하지 않고 계속 다니고 있는 것으로 위장한 혐의로 29살 임모 씨 등 산업 기능요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회사가 망했는데도 병무청에 폐업 신고하지 않은 이 회사 대표 35살 백모 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병역 특례업체가 재작년 11월 경영난으로 부도가 났는데도 병무청에 전직 신청을 하지 않고 계속 복무하고 있는 것처럼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병무청의 감찰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경기도 군포시에 사무실을 임대해 회사가 이전한 것처럼 거짓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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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부실한 병역 특례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의 개입이나 부유층 자녀들의 의도적인 병역 기피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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