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해외수주가 잇따르면서 올들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40여 일 만에 지난 해 전체 실적의 40%를 넘어서는 등 초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해외건설협회는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해외 건설사업은 모두 35건에 금액으로는 45억4천만 달러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 전체 해외수주액 108억6만 달러의 42%에 이르며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억8천만 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24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해외수주 실적이 이렇게 올해 기형적으로 급증한 것은 지난 해 해외공사 입찰에 참가했다가 올해 최종 계약을 맺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해부터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해외로 진출한 업체가 늘고 있다"면서 "고유가 때문에 중동지역에서 발주 공사가 많아진 것과 맞물려 해외 수주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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