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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씨, 특정인 통화 녹음만 누락"

검찰, 내주 초 김선종 연구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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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통화내용을 대부분 녹음해서 파일로 보관해 왔습니다. 그런데 김연구원은 한 사람과의 통화만은 없는 것으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선종 연구원의 집에서 압수한 노트북, 검찰은 여기서 김 연구원이 만든 CD 5장 분량의 음성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YTN 기자와의 인터뷰는 물론 논문 공동저자들과의 통화 내용을 일일이 녹음해둔 것입니다.

하지만 유독 줄기세포 의혹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과의 통화내용은 녹음돼 있지 않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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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의 간부는 "김 연구원의 통화내역을 조회한 결과 이 특정인과 통화한 사실은 확인됐지만 노트북에는 이를 녹취한 파일이 없었다"며 "처음부터 녹취를 하지 않은 것인지 파일을 삭제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대가 김 연구원이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인물, 즉 줄기세포 실체조작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기 때문에 녹취를 누락했을 거라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다음주 초 김 연구원을 소환해 당시 통화 내용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또 한양대 윤현수 교수와 국과수 이양한 박사도 비슷한 시기에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어제(10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저자인 서울대 안규리 교수를 소환해 황우석 교수가 준 3만 달러를 김선종 연구원에게 건넨 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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