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뇌의 반응이 생쥐 실험을 통해 드러났다고 미국 텍사스주 과학자들이 밝혔다.
이들은 큰 쥐를 이용해 작은 쥐를 괴롭히고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실험을 한 결과 작은 쥐의 뇌에서 유전자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히고 이 현상은 우울증과 정신병 연구에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병원 연구진은 위협과 스트레스를 받은 작은 쥐의 뇌에서 신경세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인 BDNF가 많이 생성되면서 뇌 앞부분의 유전자가 이례적으로 활성화되고 사회적으로 움츠러드는 현상도 이때 나타난다고 밝혔다.
반면 뇌의 이 부위에서 BDNF생산을 중단시키는 바이러스를 주입한 생쥐들은 겁을 먹거나 움츠러드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BDNF가 스트레스 과정에서 사회적 위축 반응을 일으키게하는 요인임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9일자 사이언스 지에 발표됐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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