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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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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동장군이 기세를 떨치고 있는 요즘.

부지런한 등산객들 사이에선 본격적인 봄철 산행 시즌을 대비해 미리 봄철 등산복 구입에 나서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등산객 : 봄에는 비가 많이 오니까 비에 안 젖게 바지하고 재킷하고 준비해야 하거든요. 우비하고...]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유통업체에서도 봄을 겨냥한 등산용품들을 발 빠르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봄철 등산복의 두드러진 특징은 화려해진 색상과 라인을 강조한 패션화 경향입니다.

검정색과 빨강, 파랑 등 원색 일색이던 겨울철 상품에 비해 파스텔 톤, 밝은 색상의 신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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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디자이너 : 남성복은 파란색과 녹색 계열이 주로 사용되고, 여성분들 같은 경우 기존에는 빨간색을 많이 사용했는데 (봄철에는) 분홍색이 압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강한 이미지의 배색이, 여성의 경우엔 허리선을 살려 날씬함을 강조한 배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미영/고객 : (매장에) 와서 보니까 허리 라인이 강조되고 많이 여성스럽고 예쁜 것 같아요.]

겨울 등산복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방한의 기능을 강조했다면, 봄철 등산복은 활동성을 고려한 가벼운 경량성을 강조합니다.

[배윤정/디자이너 : 봄철 같은 경우는 가볍고 경량성 위주로 제품을 많이 구성을 하고, 방풍이나 방수 기능이 접목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등산 재킷의 경우, 고어 윈드 스타퍼나 팩 라이트 같은 소재를 이용해 방수, 방풍 기능을 한층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무게를 줄이기 위해 무 봉제 접합으로 실을 이용하지 않고 원단과 원단을 붙이는 방식의 재킷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운 봄 날씨, 땀을 빨리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투습의 기능도 중요합니다.

[배윤정/디자이너 : (봄 상품 같은 경우는) 기존의 고어텍스 제품보다 25% 투습도가 향상된 제품입니다. 땀을 빨리 배출할 수 있고요, (경량성 제품으로) 전체 무게가 350g 정도이다.]

햇살 따가운 봄 산행에서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는 필수품!

캡 길이를 늘여 자외선 차단을 도왔고, 통풍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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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봄철 악천우를 대비해 방수 기능을 강화한 챙 넓은 모자도 눈에 띕니다.

등산화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죽과 캔버스 천을 혼용한 등산화가 인기입니다.

원색 일색이던 배낭도 재킷과 유행 색감을 같이해 파스텔 톤의 배낭들을 선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날이 더워지는 봄철에는 신소재를 이용해 땀을 빨리 배출하고 단시간에 건조시키는 속건성 등산용 속옷을 갖춰 입을 권합니다.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풍경과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등산!

그러나 전문가들은 봄철 해빙기 산행의 안전 수칙을 강조합니다.

[신승용/산악인 : 봄철 해빙기 산행은 겨울철 산행을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장비를 준비하시고요. 빙판길에 필요한 아이젠이라든지, 눈이 있으니까 신발 안에 눈이 들어가지 말라는 게이터 (방수용 발 토시) 라든지 간단한 스틱 같은 것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능성을 강조해 활동하기 편하고 더욱 화려해진 색상으로 패션까지 무장한 봄철 등산용품으로 올 봄, 봄철 산행에 빠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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