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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오늘 장관·경찰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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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장관 내정자들 청문회를 보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유시민·이상수·이종석 장관 내정자들이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SBS가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응답자의 64.6%로부터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도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적합하다는 의견보다 다소 많았습니다.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여론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응답자들을 지지정당별로 구분해 보면 열린우리당 지지자는 내정자 6명 모두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은 반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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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내정자들이 불성실하게 응답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33.8%로 가장 많았지만, 여당의 제식구 감싸기와 야당의 정략적 공세 탓이라는 의견도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어제(9일)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 3.1%p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장관 내정자 5명과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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