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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병·의원 항생제 처방률 공개

의료기관 규모 작을수록 항생제 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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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9일 종합병원, 병·의원 등 전국 의료기관이 감기환자에 대해 사용하는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했습니다.

전체 항생제 평균 처방률로는 종합전문병원이 45.01%, 종합병원 48.15%, 병원 52.21%, 의원 61.79% 등으로 의료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개인의원들은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60%가 넘는 처방률을 보여 항생제 과용실태는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항생제 사용량으로 의료기관의 질을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는 서울행정법원이 항생제를 기준치 이상 사용한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소송을 제기한 참여연대측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입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매분기마다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개 대상 의료기관 명단과 항생제 처방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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