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3시50분쯤 부산시 장림동의 한 정신병원 2병동 1층 화장실에서 입원환자 54살 김모씨가 내복 하의로 화장실 문에 붙어있는 옷걸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간호사 36살 이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 이 병원에 입원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으며 문맹인 김씨를 대신해 동료 입원환자 2명이 유서를 대필해 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유서를 대신 써 준 입원환자 2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자살방조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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