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전화 기술표준이 지역마다 달라서 실험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회사들을 위해 모바일 특구가 만들어집니다.
보도에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지역에 출장이나 여행을 가서 휴대전화를 이용하려면 단말기를 바꿔서 갖고 나가야 합니다.
CDMA방식인 우리와 달리 유럽지역의 표준은 GSM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 제조회사들은 실험실에서만 휴대전화 기술의 다양한 표준들을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여러가지 방식의 휴대전화 기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특구가 설치됩니다.
이름은 모바일 넘버원 프로젝트를 뜻하는 'M1 프로젝트'.
[진대제/정통부 장관 : 특정한 부분의 주파수 대역을 고려해서, GSM을 좁은 부분에서 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단말기가 개통되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으면 굉장히 유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우리나라의 핵심 부품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정보통신부는 이 밖에도 광대역 융합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한 '유비쿼터스 IT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안으로 지상파 DMB와 지상파 디지털TV의 방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이버 폭력을 줄이기 위해 제한적인 인터넷 실명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