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예정인 주한미군 기지 대부분의 토양과 지하수가 유류와 중금속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해 주한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오염도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미군기지 15곳 가운데 14곳에서 토양오염 평균치가 국내 환경기준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름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석유계총탄화수소는 우려 기준치를 4배 이상 초과했고, 납 오염 평균치도 역시 우려 기준치를 4배를 넘겼습니다.
기지별로는 춘천 캠프 페이지 기지의 유류 오염도가 우려 기준치를 1백배 이상 초과해 가장 심했고, 납 오염도는 파주 텍사스 사격장이 우려 기준치를 150배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