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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약가입자 피해 줄이기에 '고심'

판교 청약 과열조짐 등 청약제 변경 파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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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년간 지속되온 청약제도의 변화가 예고되자 분양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평수가 아주 작은 집 한채를 갖고 있으면서 평수를 좀 늘리려는 이 실수요자들을 어떻게 끌어 안을 수 있을지 정부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형 아파트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겠지만,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습니다.

1가구 1주택으로 평수를 넓히려는 실수요자에겐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대형 평수의 주택 청약에는 무주택기간, 가구수 등 가점제를 시행하되 가중치를 완화하는 방안이 우선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청약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올해 청약을 해야 한다는 1주택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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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3월과 8월에 분양되는 판교 청약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약통장 1순위자의 50%만 신청하더라도 경쟁률이 1500대 1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사장 : 정부를 믿고 내 집을 늘려가기 위해 청약예금을 가입해서 기다리던 유주택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청약제도가 변경되면 가수요는 줄어들겠지만, 분양시장이 위축돼, 결국 주택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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