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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이사장 귀가…"논문 조작, 황 교수 책임"

"줄기세포 조작, 기자회견 직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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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에 소환됐던 노성일 이사장이 어젯(8일)밤 늦게 귀가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줄기세포 '조작의 책임'이 모두 황우석 교수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전격 소환됐던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이 14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기자들에게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검찰에 사실대로 모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검찰은 노 이사장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가짜임을 사전에 알았는지, 나아가 조작에 가담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노 이사장은 줄기세포가 조작된 사실을 자신의 기자회견 직전에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황 교수팀의 배반포에 문제가 있어 줄기세포 수립에 실패했다면서, 따라서 줄기세포 조작에 나설 이유는 황 교수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김선종 연구원에 대해서는 이제는 신뢰할 수 없게 됐다며 김 연구원이 조작에 관여한 정황 증거들을 김 연구원과의 이메일과 전화 통화 내용에서 찾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노 이사장을 한두 차례 다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정한 뒤, 핵심 당사자인 김선종 연구원과 황우석 교수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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