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 내정자는 7일 경기도 파주 임야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양심을 걸고 분명히 말하지만 투기는 결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나와 열린우리당 유승희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고위공직자로서 임명되는 마당에 부동산 투기라는 얘기가 오르내리는 것이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파주 임야 매입경위에 대해 노년의 생계대책이나 생활목적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텃밭도 있어야 한다"면서 "제가 과수를 좀 심고 집을 짓고 하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또 미국 유학중인 장남의 1억4천여만원 보유와 편법증여 논란에 대해 "장남이 지난 96년 12월 이후부터 적금을 넣었고 아르바이트도 했으며 아내가 좀 내주고 결혼축의금도 보탰다"고 해명하고 "세금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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