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는 8월에 분양되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이번엔 중대형 평형의 실분양가가 나왔습니다. 평당 1,6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가 산정한 중대형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는 평당 358만원에서 368만원 가량입니다.
판교 신도시의 8월 분양분부터, 건설사들은 정부가 정한 이 건축비에 공사비를 맞춰야 합니다.
따라서 600만원대 땅값과 각종 가산 비용, 부가세를 더하면 판교 45평형 평당 분양가는 1,200만원에서 1,300만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당첨자가 부담할 돈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주변 시세에 맞추는 채권 입찰제가 처음 시행되면서, 실제 분양가는 채권 할인액을 포함해 7억 2,000만원, 평당 1,600만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박선호/건설교통부 부동산정책팀장 : 시세의 90% 수준으로 책정되도록 해서 주변 지역의 분양가 안정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이 공사비가 너무 부풀려졌다며 반발하고 있고, 한편 건설사들은 너무 낮다는 입장입니다.
[건설사 직원 : 건축 마감재 차이에 대한 고려가 없어 기준을 하향조정해야 되고, (판교) 사업하기 곤란해졌습니다.]
건교부는 또 분양 과열을 막기 위해 상속이나 해외 장기 체류 등으로, 전매가 허용되더라도 무조건 주택공사에 팔도록 해 전매 차액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