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13개월 동안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국민연금 개혁 사령탑으로서 자격시비가 일고 있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3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자료 확인결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재직하던 유 내정자가 1999년 7월 직장을 그만두면서 직장가입자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2000년 7월까지 지역가입자로 신고하지 않았고,연금 또한 납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이 기간동안 인세수입과 신문사 칼럼 고료 등 수입이 있었다. 국민연금법은 직장 가입자가 아닌 유소득자는 반드시 지역가입자로 신고토록 돼 있다.
유 내정자가 2000년 8월 가입 당시 연금등급(23등급)을 감안하면 13개월간 납부하지 않은 연금은 61만원 정도다.
유 내정자 부인인 한경혜(44)씨도 2002년 9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대학강사로 수입이 있었음에도 28개월간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한씨는 또 2003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 내정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불법등재되기도 했다. 건강보험법에는 소득이 없는 자만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
전 의원은 “유 내정자가 국민연금을 내지 않던 기간에 건강보험료는 꼬박꼬박 냈다”며 “연금에 대한 기여는 하지 않으면서 건강보험 혜택만 받은 유 내정자가 국민연금의 재정파탄을 이야기하는 것은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유 내정자는 “당시 안정된 직업이 없이 소득이 불안정했고,공단으로부터 가입하라는 통지도 늦게 받아 납부하지 못했다”며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2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5000여석을 가득 메운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극장에는 ‘Rain’을 외치는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가수로 우뚝 선 ‘비’(본명 정지훈)는 해외에서 ‘Rain’으로 불린다.
존 레넌과 엘튼 존 등 미국 최고의 대중 뮤지션들이 섰던 메디슨 스퀘어가든 무대에서 아시아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연 것은 비가 처음.
이곳에서 3일까지 이틀 동안 무대에 서는 비는 미국 데뷔 첫 공연(‘Rainy Day New York’)을 마친 뒤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은 중국과 일본,태국,베트남 등 아시아계 미국 청소년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메웠지만 현지 미국인들도 적지 않게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나’로 공연을 시작한 비는 ‘투 유’를 마지막으로 2시간30분 동안 열창했고,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난’을 부르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국 연예계에서 갖는 영향력이 큰 유명 프로듀서 피 디디(퍼프 대디)가 이날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팬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2년 전 미국에서 음악활동을 한 박진영과 친분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 피 디디는 “아시아 최고의 가수 비의 미국 진출을 환영한다”면서 자신이 소유 중인 “미국 최대의 힙합 캐주얼 브랜드 ‘션 존’의 첫번째 아시아 모델로 비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아이돌 스타 조조(JOJO)도 무대에 올라 비의 공연을 축하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뉴욕 타임스와 뉴욕 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과 아시아계 매체 등 수백명 이상이 취재경쟁을 벌였고,미국 내 최대 음반사 회장 등 수많은 음반관계자들이 비의 공연을 지켜봤다.
미국의 최대 음악채널인 MTV는 이날 공연과 3일 맨해튼 스튜디오에서 열릴 이틀째 공연을 촬영해 중화권 방송 등 미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황우석 교수팀이 만든 줄기세포 2개가 미국 피츠버그대 새튼 교수에게 넘어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SBS가 3일 보도했다.
사이언스 논문작성이 한창이던 지난해 1월, 섀튼 교수는 황우석 교수팀으로부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넘겨받아 논문 초안을 작성했다.
방송에 따르면 당시 섀튼 교수는 단순히 데이터만 넘겨 받은 것이 아니라, 세포상태의 줄기세포 2개를 건네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네진 줄기세포는 미즈메디 병원에서 보관하고 있던 줄기세포 2, 3번.
미즈메디 병원 한 연구원은 SBS와 인터뷰에서 "정확히 몇 번인지와 며칠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에서 만든 엔티셀(줄기세포)을 섀튼 박사한테 보낸 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BS는 줄기세포가 미국으로 발송된 날짜는 지난해 1월 31일이고, 당시 미국까지 배송은 맡은 업체는 세포나 배양액 같은 특수 화물만을 취급하는 J사였다고 밝혔다.
섀튼 교수는 지난해 10월 MBC PD수첩과 인터뷰에서 "2005년 논문에 나오는 줄기세포는 본 기억이 없다"고 부인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1400여명을 태운 이집트 여객선 1척이 홍해상에서 침몰해 상당수 승객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가 3일 보도했다.
BBC는 승객 1310명과 이집트인 승무원 96명을 태운 알 살람 보카시오 98호가 2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두바항을 떠나 이집트 사파가항으로 항해하던 중 이집트 해안에서 80㎞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했다고 전했다.
이 여객선은 3일 오전 3시 사파가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집트와 사우디 해안경비대는 알 살람 보카시오 98호가 두바항을 출발한 뒤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지자 즉각 수색작업에 돌입,3일 현재 수십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십여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정확한 사상자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사고지점이 바다 한 가운데여서 사망자는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 118m의 사고 여객선은 1970년 건조된 노후선박으로 승객 정원은 1487명이다.
승객 대부분은 사우디에서 일하다 귀국 또는 성지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던 이집트인이며 100여명은 사우디와 소말리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춘인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내려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6도로 전날보다 더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4∼영상 2도로 예상된다”면서 “4일에도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며 매서운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과 인천 최저기온은 영하 11도,문산 영하 17도,대전 청주 영하 11도,광주 대구 영하 8도 등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권을 밑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