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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사돈 교통사고에 개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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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배 모씨의 지난 2003년 4월 교통사고와 관련해 민정수석실과 경찰의 조직적 은폐 의혹을 제기한 일부 보도에 대해 "사고 당시 청와대가 개입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사고 당시 청와대에서는 교통사고 상황에 대해 단순 사고 처리가 됐다는 점을 확인했을 뿐이라"면서 배씨와 사고 피해자인 임모씨가 2003년 5월 맺은 교통사고 합의서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배씨와 현직 경찰관인 임씨는 "2003년 4월24일 경남 김해시 진계면 신월리에서 발생한 단순 접촉사고건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기 때문에 차후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경찰과 청와대가 사건 무마를 위해 임씨에게 진급 등을 제의했다는 임씨의 주장에 대해 "임씨가 합의뒤에 배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승진과 돈을 요구하는 등 괴롭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민정수석실의 행정관 2명이 임씨가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부산 경찰청에서 임씨를 면담했을 뿐 임씨에게 진급을 제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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