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 안의 TV' 지상파 DMB 휴대전화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없어서 못 팔 정도여서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달 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지상파 DMB 휴대전화 가입자가 한 달도 안 돼 2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TF는 지난 한 달 동안 지상파 DMB 휴대전화를 1만대 넘게 팔았고 LG텔레콤도 8천대를 넘겼습니다.
판매 초기 하루 평균 300~400명 수준이던 가입자 수가 최근에는 600∼700명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두 통신사의 지상파 DMB 휴대전화 판매량은 위성 DMB 휴대전화 판매량을 두 배 가량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상파 DMB 휴대전화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깨끗한 화질과 음질로 지상파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상파 DMB는 7개월 앞서 시작된 위성 DMB보다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순만/KTF 마케팅팀장 : 고객반응이 예상보다 폭발적이어서 상반기까지 7종, 연말까지 13종으로 단말기 종류를 늘릴 계획이고, 물량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도 지상파 DMB 휴대전화 유통에 나설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지상파 DMB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