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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명절 입석' 정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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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연휴 KTX 입석타고 고향 다녀오신 분들 어떠셨습니까? 불편했다는 승객이 적지 않았지만, 철도공사는 앞으로도 명절에는 입석표를 파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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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내부가 서 있는 승객으로 가득합니다.

복도를 오가기는 커녕 그냥 서 있기도 불편해 보입니다.

[이효정/좌석 승객 : 왔다 갔다 할 때, 사람들이 많으니까 불편했었어요. 부딪히고 하니까...]

[이보라/입석 승객 : 괜히 눈치가 보인다고 할까요. 지나다니면서, 화장실 같은데 가면서 보면 약간 비키라는 듯이 보고...]

사람들이 너무 몰리다 보니 입석 승객과 좌석 승객이 객실 선반을 두고 싸우다 경찰에 입건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철도 공사의 준비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다른 열차에 비해 복도가 좁은 KTX에 한량당 입석 승객 8명은 지나치게 많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입석 승차권에 객차 표시가 없다보니 승객들도 효율적으로 분산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허점에도 불구하고 철도 공사는 이번 입석 발매가 절반은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양홍만/철도공사 유통관리팀장 : 이번에 입석이 (4만 2천매) 승용차 1만 5천대 분에 해당됩니다. 이번에 고속도로가 덜 막히는데도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철도 공사는 승객 여론조사와 문제점 보완을 거쳐 명절 입석 판매를 정례화 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하지만 네티즌을 중심으로 입석 판매를 반대하는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당장 올 추석부터 입석 논란이 재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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