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 유재건 의장은 조금 전 신년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세금감면 주장은인기 영합주의이며 내용적으로도 부유층을 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회 내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재건 의장의 신년회견은 양극화 해소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유 의장은 '서민을 중산층으로, 중산층을 더욱 튼튼하게'라는 제목의 회견을 통해 여야가 참여하는 국회 양극화 해소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사회적 대타협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재건/열린우리당 의장 : 특위를 통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원마련 방안, 정책과 입법 등 책임있는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 나가야 되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감세정책에 관해선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부유층만 혜택을 본 것이 확인된 설익은 인기 영합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의장은 특히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주장한 큰 정부, 작은 정부 논쟁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할 뿐이라며 크기보다는 얼마나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장은 사회적 기업지원법과 대기업·중소기업상생협력법 등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양방문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