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브로커 윤상림씨와 돈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난 최광식 경찰청 전 차장이 26일 오후 검찰에 나와 9시간 동안 조사 받고 27일 새벽 돌아갔습니다.
검찰 수사팀 간부는 "최 전 차장이 빨리 조사 받겠다고 요청해 당초 일정보다 소환을 앞당겼다"면서 "조사 내용을 정밀 분석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 전 차장이 지난해 7월 친구 박모 씨를 통해 윤 씨에게 보낸 2천만원의 성격과 박씨와 3차례 걸쳐 수천만원의 돈거래를 한 경위를 캐물었습니다.
최 전 차장은 이에 대해 "윤 씨가 급하게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해 30년지기인 박 씨에게 대신 돈을 보내도록 했고 박 씨와의 거래는 단순한 대차관계일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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