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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고생, 학교 상대 '스커트' 투쟁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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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자고교생이 짧은 치마를 못입게 하는 학교측과의 투쟁에서 승리했다.

미국시민연맹(ACLU)의 한 관계자는 25일 "뉴저지주 하스브룩하이츠 고교의 고위 관계자와 협의한 결과 10월부터 4월15일까지 짧은 스커트를 입지 못하도록 한 교칙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CLU는 이 학교 남학생인 17살 마이클 코비엘로군이 짧은 스커트를 입지 못하도록 한 규정에 반대해 중재신청을 해온데 대해 학교 관계자와 접촉해 이러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코비엘로군은 이 소식을 듣고 "다시 짧은 스커트를 입을 수 있게 돼 기쁘다. 학교에서 당초 그러한 교칙을 만든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이 학교의 조셉 C 루온고 교장은 전화에 응답을 하지않았다.

코비엘로는 처음에 행사때 입는 짧은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갔다가 관계자로부터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오라는 말을 들었고, 교장은 가게에 가서 긴 드레스를 사라는 충고까지 했으며 코비엘로는 그렇게 했다고 ACLU는 말했다.

그러나 며칠후 학교측은 "계속 짧은 스커트를 입으면 더 이상 학교에 나올 수 없다"는 통지와 함께 코비엘로를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ACLU는 밝혔다.

(하스브룩하이츠(미 뉴저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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