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위원회는 지난 1967년 대규모 간첩단 사건으로 발표된 동백림 사건은 당시 중앙정보부가 윤이상, 천상병 씨 등 피의자들에게 간첩죄를 무리하게 적용한 것이라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당시 학생들의 부정선거 규탄시위를 북한의 지령에 따른 국가전복 행위로 몰고가기 위해 대표적인 학생조직었던 민비연을 동백림 공작단 일원으로 왜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과정에서 물고문, 전기고문 등 가혹행위가 있었으며 당시 중앙정보부가 유학생들을 불법연행해 독일, 프랑스와 외교적 마찰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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