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이 입국 과정에서 전문 브로커 등에게 1천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주민의 국경이동 실태'라는 연구총서에서 "탈북자의 9.3%가 입국과정에서 1천만 원이 넘는 높은 비용을 브로커와 조선족, 다른 탈북자 등에게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입국한 탈북자 54명을 조사한 결과, 산만에서 599만 원이 27.8%, '800에서 999만원'이 7.4%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용이 들지 않은 경우는 26%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지불 대상은 브로커가 56.4%로 가장 많았고, 다른 탈북자가 15.4%, 조선족 12.8%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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