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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압박, 북한 붕괴 바라는 의견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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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 대통령은 또 북한을 압박해서 붕괴시키려는 정책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갖고 있는 전시 작전권을 조기에 돌려 받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북 금융 제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미국 통신사 기자가 묻자, 노 대통령은 "북한 체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압박을 가하고, 때론 붕괴를 바라는 듯한 미국 내 일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미국 정부가 그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한미 간 마찰이, 이견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미국 정부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이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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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를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대북 제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 대통령은 전시 작전권을 환수하는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올해 안에 한미 동맹의 장래에 관한 공동 연구와 한국군의 전시 작전권 회수 문제를 매듭 지을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전시 작전권을 올해 돌려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국방부와 외교부 당국자는 말합니다.

결국 대통령의 목표는 의지를 갖고 미국과 협의해서 개괄적인 환수 일정을 도출해 내겠다는 정도로 이해됩니다.

국내 정치 문제에서 열린우리당 탈당 검토는 옛날에 있었던 얘기라고 말하고, 열린우리당의 창당 정신을 언급하면서 민주당과 통합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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