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5일) 오전 공장 정상화를 요구하는 노조원들이 외교통상부 청사로 기습 진입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즉각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시위대가 외교통상부 청사 현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담장 밖에서는 추가 진입을 시도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 쯤.
전국금속노조 오리온 전기지회 소속 노조원 45명이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청사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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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을 점거한 시위대는 10여 분 동안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외국계 펀드회사가 오리온 전기를 사들인 뒤 지난 해 10월 일부 사업분야를 청산하면서 법인해산을 결정한 데 반발해 집회를 가져 왔습니다.
이들은 국무조정실이 3년 고용보장 등 중재안을 내 놓고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1천 3백명의 노동자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공장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 등 모두 169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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