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학생들은 컴퓨터를 갖고 공부하기 보다는 오락에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오락을 위한 한국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 지수는 0.34로 캐나다와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가 40개국의 15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입니다.
음악 파일 받기 위해 컴퓨터 사용 비율은 79%로 1위를 차지했고, 게임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비율은 57%로 역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컴퓨터 사용 비율은 39위, 공부에 컴퓨터를 쓰는 비율은 37위로 조사 대상 국가 40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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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레이처/OECD 교육국장 : 먼저 교사들이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효과적인 컴퓨터 교육이 될 것입니다.]
정보 통신 기술이 학업 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 조사는 OECD에서 처음 실시한 것입니다.
학습 능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한국 학생들이 컴퓨터를 잘 활용한다면 교육적으로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OECD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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