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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뒷산도 전면개방…왜 서두르나?

문화재청, 수천억원 추정 예산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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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뿐만이 아닙니다. 통제구역이던 청와대 뒤 북악산도 개방하고, 서울성곽 복원도 정부가 맡기도 했습니다. 앞서 광화문 공사도 그렇거니와, 이 모든 사업엔 거액의 예산이 드는데, 정부는 필요 이상으로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 의구심을 낳고 있습니다.

신우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24일) 북악산 지역에 대한 개방일정도 밝혔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 39년 만에 193만평, 여의도 면적의 약 3/4되는 면적을 일반인에게 전면개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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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숙정문 부근을 시작으로, 북악산 통제구역의 대부분을 내년 10월까지 개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곽의 복원도 정부가 일괄적으로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18.7km 가운데 유실부분 2.5km를 복원하고, 도로 등으로 아예 사라진 5.2km 부분은 화강석으로 지대석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화문 복원과 광장 조성, 그리고 서울 성곽 복원, 북악산 개방 등을 통해, 서울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총사업기간 9년의 대형사업계획을 예정에 없이 오늘 아침 부랴부랴 발표한 배경이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그동안 광화문 광장을 추진해 온 서울시도 올 하반기 광화문을 철거할 것이라는 문화재청 발표를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한문철/서울시 공보담당관 : 교통 처리와 시민 안전 등에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재청은 수천억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업의 총예산에 대해 묻자, 단지 해태상 복원 등 2건의 사업예산, 70억 원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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