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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 쇼크…"투매 동참보다 관망"

주식형 펀드 꾸준한 증가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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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려했던 '검은 월요일'이 재현됐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63p 넘게 폭락했습니다.일주일만에 150p 넘게 폭락한 것인데 이와 함께 '코스피' 지수도 1300 선이 무너졌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인데 폭락의 원인도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3일) 코스닥 지수는 미국 9.11 테러이후 최대 낙폭인 63.98p가 급락한 601.33으로 마감했습니다.

오후 한때는 하락폭이 커지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서킷 브레이커스', 일시적인 거래 중단조치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투자자 : 5천만원 정도 날렸죠, 4~5일 사이에 종목 반이 하한가 들어가는데 별 수 있어요? 죽고 싶네요.]

코스닥 폭락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27.35p가 폭락하면서 1,300선 마저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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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폭락세와 유가 급등같은 해외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양경식/대신증권 투자분석팀장 : 폭락장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악재에 대한 우려로 급락이 급락을 부르는 장세가 연출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주식형 펀드의 환매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있습니다.

실제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지난 20일에도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73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김세중/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주식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고, 자금 유입도 꾸준한편, 추가적인 조정은 크지않아, 투매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단기간의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은만큼 섣불리 투매에 휩쓸렸다가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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