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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유통업계 모처럼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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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설 연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백화점이며 시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밀려드는 배송물에 직원들이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설이 다가오면서 하루에 입고되는 배송물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50만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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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이 모두 매달려도 일손이 부족할 지경입니다.

[이두용/현대택배 구로지점 소장 : 24시간을 근무해도 일손이 모자를 정도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입니다.]

백화점 선물세트 접수 창구는 평일 오후인데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비교적 고가인 정육이나 옥돔세트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선물세트 판매량 역시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홍용기/롯데백화점 계장 : 선물을 주문하려고 찾아오는 손님이 예년에 비해 30% 이상 늘었고, 특히 인기있는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구매 단가가 5-10만원 가량 높아졌습니다.]

홈 쇼핑도 대목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이나 추석에 비해 올해 설 매출 규모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재래시장에도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시장 곳곳에는 제수용품 가격을 흥정하는 목소리가 가득하고, 바구니에는 지폐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하경미/재래시장 상인 : 작년에 비해서 올해가 훨씬 더 나아요. 손님들이 나오셔서 물건도 더 수월하게 사시고, 훨씬 더 낫습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지갑 열기가 부담스럽지만은 않다는 표정입니다.

[조금임/경기도 남양주시 : 좀 넉넉하게 샀어요. 식구가 많거든요.]

반짝 설 경기로 끝날지, 본격적인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여느 때보다 관심 끄는 설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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