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장관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늦어지면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이번 주 안에 청문회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5개 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구는 지난 11일 국회에 접수됐습니다.
법이 정한 청문회 시한은 이달 말, 부득이한 경우 열흘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장외 투쟁이 계속되면서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청와대는 "인사 청문 절차를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해 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과 치안 수요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국회가 장관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경찰청장 직무대리마저 검찰과 정면으로 부닥치는 어수선한 경찰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여야는 서로 상대를 탓하면서 이달 중 개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황우석 교수 사태와 관련해, 박기영 과학기술보좌관이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지난 20일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사실과 증거에 근거해서 과학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식언한 셈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