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올해 설 연휴는 사흘로 예년보다 짧지만 지역 간 예상 이동인원은 무려 6천4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 귀경길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형택 기자! (네, 설 연휴 교통대책을 취재했습니다.) 이번에도 고향 가는 길이 고생길이 될 전망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랑은 모두 1천5백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한 교통 정보를 얻는 게 정체를 피하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를 전후한 닷새 동안 전국에서 6천4백5만 명이 고향이나 친지를 찾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5%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정체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천498만 대로 추정됩니다.
특히, 28일 귀성길과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이 9시간, 광주까지가 8시간 반, 대전이 5시 반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철도는 평상시보다 15% 늘어난 5천9백여 대가 투입되고, 고속버스도 하루 평균 운행횟수가 6천9백여 회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합니다.
29일과 30일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늘립니다.
또, 연휴 기간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해 1만 5천여 대가 추가 운행에 나섭니다.
이 밖에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철도역, 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복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