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한나라, 비주류·소장파 연대 '꿈틀꿈틀'

어제 김문수·남경필 의원 후보 단일화 발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 경선 출마를 포기하고 김문수 의원 지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반 박근혜 진영으로 분류되는 비주류 중진과 소장파 모임의 연대라는 점에서 당내 세력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뛰어들었던 김문수 의원과 남경필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남경필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고 김문수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욕심을 버리는 자세로 중도개혁세력들을 통합하여 당을 집권시키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질 것이고, 저는 그것이 바로 애국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이런 결정을 했음을 말씀드립니다.]

두 의원의 후보 단일화에는 당내 비주류 중진모임과 소장파 모임, 그리고 진영 의원을 중심으로 세력화되기 시작한 초선의원 모임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단일화발표 내용에 정권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이 포함돼 있어 이들 세 정파간의 연대가 구체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 원내대표 경선 때 이재오 의원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데 이어 계속적인 연대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박형준 의원/한나라당(소장파 모임 대표) : 당을 미래지향적인 세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 많은 정치적 시기마다 이러한 폭넓은 중도개혁세력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또 '합리적 보수'를 명분으로 박근혜 대표 중심의 영남권 보수 세력을 대체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어서 당내 세력판도에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