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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표본조사에 외국계기업도 포함

집중 세무조사 최우선 순위는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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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116개 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표본 세무조사 결과가 대충 나왔습니다. 탈루 유형에 따라 본격 세무조사 대상이 결정되는데 건설사와 외국계 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세청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우선 건설업입니다.

하청업체에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나중에 은밀하게 돈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하청업체들은 일용노무자의 인건비를 부풀려 계산하는 등의 방식으로 세금을 피해왔습니다.

부동산 매매업자들도 이중계약서등으로 수입금을 누락하거나 건축비를 부풀려 세금을 탈루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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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회계법인이나 법률회사등 고소득 전문직종 법인은 개인 사건을 처리해 주면서 수임료를 낮춰 신고하고 성공보수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차 표본조사 대상에는 외국계 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외국 법인의 경우 국내 지점에서 쓰는 경비를 실제보다 높게 계산해 세금을 적게 내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본조사 대상에는 외국자본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은행과 증권사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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