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붙잡은 연쇄 성폭행 사건 피의자의 DNA 감정결과 이른바 '발바리'로 최종확인됐습니다.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들의 신고 전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이 씨의 DNA가 그 동안 발생한 연쇄 성폭행범 DNA 자료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 99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찰이 확인한 성폭행 사건만 74건.
이 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금품은 2400만원이나 됩니다.
앞으로의 경찰 수사는 이 씨가 정확히 언제부터 범행을 벌였는 지에 대해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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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현재 자신의 범행에 대해 정확히 기억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의 범행 수법 등을 감안한다면 90년대 초반부터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미 지난 2003년 거리에 배포된 수배전단을 보고 자신이 용의자임을 알았다는 진술했고 이후에도 범행을 계속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 씨 검거 이후 대전과 경기도, 서울 등지에서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들 2, 3명이 추가로 전화를 걸어옴에 따라 관련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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