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 수사팀은 황우석 교수 팀의 줄기세포 팀장인 권대기 연구원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삭제된 파일을 복구해 줄기세포 실험 노트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 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를 찾아내지 못했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한 결과 연구 과정을 정리한 실험노트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간부는 또 "2005년 5월 이후 작성된 실험노트 파일 3백1개는 복구를 끝냈지만 그 이전 파일 79개는 권 연구원이 삭제한 위에 덮어쓰기를 하는 수법으로 지워 복구에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삭제된 파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줄기세포 조작 실체를 밝혀줄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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