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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 타격은 기회"…경쟁국들 '반색'

미국 5개 등 4개국 9개기관 선두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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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 의혹으로 우리는 이렇게 시련을 겪고 있는데 미국과 영국 같은 나라들은 속으로 반기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황 교수의 위기는 미국에겐 기회다.", 오늘(19일) 줄기세포 연구 세미나에서 나온 미국 과학자의 공개 발언입니다.

황 교수의 연구 성과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이 배아 복제 줄기세포 제조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헐버트/스탠퍼드 의료원 교수 : 미국엔 잠재적인 연구와 집적된 지식을 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미국의 USA 투데이는 미국의 줄기세포 과학자들이 황 교수 사건은 '타격이자 축복'으로 받아 들이고 보도했습니다.

복제기술에서 그 동안 황 교수팀이 앞섰다는 소식 때문에 연구가 지연됐으나, 황 교수의 조작 사건 이후 미국의 과학자들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를 놓고 황 교수팀과 경쟁했던 미국의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사도 중단했던 줄기세포 연구를 황 교수 사건 이후 재개했습니다.

또 하버드대와 캘리포니아대 등 미국에서 5개 연구기관과 영국, 스웨덴, 중국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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