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거침없이 오르던 주가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이틀 연속 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18일) 8시 뉴스는 경제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첫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6.67포인트가 폭락한 1352.91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체 종목의 81%나 되는 700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1년 8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상 최다인 793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31.02포인트가 폭락했습니다.
특히 장중 한 때 하락폭이 커지면서 코스닥 시장의 선물거래가 일부 중단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도쿄 증시의 폭락과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실적부진 같은 악재도 있었지만,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전면확대할 것이라는 설이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한덕수 부총리까지 나서서 강력히 부인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양경식/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 지난 해 주가가 5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한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습니다.]
이번 폭락세를 계기로 추가로 주가가 더 빠질 수도 있다는 신중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증시활황 속에 개인들의 외상 주식거래가 1년 새 3배나 늘어난 상황이어서 개미투자자 상당수가 이번 주가 폭락으로 큰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