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는 없을까?
특급 호텔에서 개설하는 쿠킹 클래스를 이용한다면 '호텔에서 맛 본 음식'을 직접 주방장으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과정에서부터 요리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주는 마무리 비법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주제로 매달 둘째 화요일 요리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들 요리는 '해물 볶음면'과 '탕수육'
일반적으로 탕수육을 만들 때 가장 힘든 튀김방법을 실습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지금까지 사먹기만 했던 호텔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
매달 다른 요리가 준비되고 1회 요리교실 참여는 7만원을 받습니다.
[한계순 : 한 번 일회성으로 따지면 비싸지만 영원히 제 것이 되잖아요. 그러면서 이게 영원히 10년 20년 해줄 수 있는 것이니까 그렇게 다지면 굉장히 저렴한 거죠.]
온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것도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신라호텔에서는 신라 베이커리의 셰프와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파티셰 패키지'가 진행 중입니다.
객실 패키지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 비용은 한 가족당 2만 원입니다.
[해와 산과 나비가 함께 있는 케이크예요. 하늘 만큼 땅 만큼 우주 만큼 기분 좋아요!!!]
스펀지 케이크, 돌림판, 짜주머니, 초콜릿, 과일 등 케이크를 만들 때 필요한 모든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민주 :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까 아이랑 같이 주말에 뭐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고 봤더니 빵 만드는 게 있다고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좋다)]
온 가족이 함께 만든 케이크는 그 어떤 케이크 보다 달콤한 케이크로 기억 될 것입니다.
[김복희/파티쉐 : 작년에 처음 시작했을 때는 5~6팀 호응이 미약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30팀 이상이 될 정도로 상당히 호응이 좋았어요. ]
이밖에 어린이 요리교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겨울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와 테이블 매너 클래스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은 호텔에서 마련한 코스요리를 직접 먹으면서 총지배인에게 영어로 테이블 매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장진혁 : 이렇게 숟가락 포크가 많을 때 제대로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이제는 안 물어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윤태민 : 웨이터나 다른 분들이 원래 이상한 눈빛으로 저를 봤는데, 게걸스럽게 먹으니까... 이제는 웃으면서 잘 하는구나 이렇게 하면서 볼 것 같아요.]
테이블 매너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영어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강의료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포함해 5만원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시식까지 포함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비싼 건 아닙니다.
[유성옥 :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은 아닌데 아이들한테 책상에서만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는 또 나와서 이런 생활에서 이런걸 실습함으로써 더 많은 걸 배워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요.]
오는 25일에는 호텔 총 주방장과 함께 만드는 '피자와 파스타' 요리교실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호텔요리 이번 겨울에는 호텔 주방장에게 직접 요리를 전수받아 온 가족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에 도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