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40대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당내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진송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에 나선 40대는 오늘(16일)까지 4명.
1.2 개각 파문 당시 '초재선의 반란'을 주도한 김영춘 의원은 '신 40대 기수론'을, 당내 재선그룹의 맏형격으로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는 김부겸 의원은 '40대의 역할'을 주창합니다.
[김영춘/열린우리당 의원(서명파) : 40대 젊은 에너지로 당면한 큰 숙제들을 쾌도난마의기세로 처리하는 추진력을 모여드리겠습니다. ]
[김부겸/열린우리당 의원(중도개혁성향) : 차이를 넘어서 하나가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저 김부겸은 광장이 되겠습니다.]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주장하는 임종석 의원과 개혁 정체성을 강조하는 김두관 정무특보는 민주당과의 통합론을 놓고 찬반으로 엇갈립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의원(민주당 통합파) :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선거연합을 이루고 정권재창출의 초석을 닦는 정치적 대결단이 필요합니다.]
[김두관/대통령 정무특보(개혁당파) : 우리당 지지율 추락은 민주당과 합당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확한 이념과 가치를 제시하는 정당으로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힘있는 여당론'을 들고나올 이종걸 의원까지 가세하면 40대 후보는 5명으로 늘어납니다.
이들 40대 후보들은 각자 지역과 계파별로 일정한 당내 지지기반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권주자인 정동영, 김근태 상임고문보다 득표력이 훨씬 떨어져, 아직은 돌풍보다는 누가 4등 안에 들어 지도부에 입성하느냐가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