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함평 대동댐, '먹황새 겨울나기' 장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국내 유일의 먹황새 월동지 함평에, 올 겨울도 어김없이 먹황새들이 찾아 왔습니다. 천연기념물 검독수리와 각종 겨울철새까지 어우러져 더욱 장관이라고 합니다.

천명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연기념물 200호인 먹황새가 함평 대동댐 상수원 상공을 여유롭게 날고 있습니다.

댐 상류에 내려 앉은 먹황새들이 주린 배를 채우느라 물가를 거닐며 먹이를 찾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먹황새를 볼수 있는 이곳에 올 겨울 찾아온 먹황새는 모두 4마리.

지난 2002년 3월 첫 발견 이후 이곳에선 해마다 겨울이면 먹황새의 월동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최수산/나비생태학교 교장 : 보통 10월 중순경에 와서 다음해 4월 초까지 이곳에서 서식 활동을 하다가 4월 초에 이곳을 떠나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동 상수원댐에선 멋진 날개를 편 하늘의 제왕 '검독수리'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검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종인 귀한 몸입니다.

'비오리'도 5백여 마리나 찾아와 곳곳에서 무리를 지어다니며 물살을 가릅니다.

함평군은 상수원 둘레 백여m의 탐조대를 추가로 설치해 환경에 예민한 철새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김병우/함평군 환경보존과장 : 멸종 위기에 있는 먹황새 등 철새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먹황새 등 귀한 손님들을 겨우내 볼수 있는 함평의 대동댐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