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 수사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13일)도 추가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출국금지 대상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추가로 압수 수색을 벌인 곳은, 문신용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2004년, 2005년 논문과 관련된 4명의 집과 사무실 6곳입니다.
검찰은 컴퓨터 자료를 포함해, 각종 줄기세포 실험자료를 다량으로 찾아냈습니다.
출국금지 대상도 늘었습니다.
논문의 공동 저자 17명을 추가로 출금 조치해, 지금까지 출국 금지된 사람은 모두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004년 논문의 공동저자인 박기영 청와대 보좌관은 출금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압수한 33개 상자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59대, 디스크 190장 분량의 전산자료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의 한 간부는 "다음주 초 소환 조사를 시작하기 위해 주말에도 밤을 새워 자료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전망과 관련해 정상명 검찰총장은, "처녀생식을 하듯 할 수는 없다"며 빗대어 말한 뒤,대규모 수사팀을 꾸린 만큼 철저히 수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감사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황 교수팀의 연구비 수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감사원 조사가 진행중이더라도 불법 자금 혐의가 포착되면, 그 때마다 확인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