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 수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노성일 이사장이 오늘(13일) 황 교수의 어제 기자회견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어 보입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는 자신을 공격했던 노성일 이사장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그 분은 저에 대해서 저의 인격과 모든 것에 대하여 폄하하셨습니다. ]
하루 뒤 노 이사장의 심기가 폭발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우리는 과학자로서요. 논문을 조금이라도 조작했다는 자체를, 우리는 그것을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해요.]
부하 연구원을 제치고 논문의 제2저자를 욕심냈다는 주장에 대해선 목소리가 더 높아졌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제1저자로 등재되거나 교신저자로 등재된 사람만 점수를 부여받아요. 나머지 중간에 있는 사람 20명은 모두 0점이에요, 0점.]
자신이 추진해온 판교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에도 발끈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경기도 행정을 맡은 고위인사에게 설명을 드리고 협조를 해 줄 수 있겠느냐는...]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그건 대응하고 싶지도 않고요. 00님을 내가 본적도 없고 뭐 한적도 없는데 내가 어떻게 그거(땅 요구)를 해요?]
노 이사장은 황 교수의 기자회견 자체에 대해선 마음대로 하라면서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