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가뭄이 극심했던 강원지역에 어젯(12일)밤부터 제법 많은 눈과 비가 내렸습니다. 식수난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관령에 나가있는 위성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네, 대관령 횡계 나들목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네, 어젯밤부터 내리던 눈이 오늘 아침부터 비로 바뀐 뒤 지금도 간간이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물론, 영서 내륙과 산간지역에도 지금은 모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새벽 4시와 아침 7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해제됐습니다.
밤새 속초에 가장 많은 9.3cm의 눈이 내렸고, 대관령 8.8, 강릉에도 5.1cm의 눈이 쌓였었지만 비가 내리면서 내린 눈도 차츰 녹고 있습니다.
원주와 동해에는 10mm 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식수난까지 겪었던 영동지역 가뭄은 거의 해소됐습니다.
영동지역에 내려졌던 건조 경보는 한달 여 만인 어젯밤 자정 모두 해제됐습니다.
교통사정은 조금 좋지 않습니다.
속초-인제간 미시령은 어젯밤 10시 20분부터 체인을 감은 2.5톤 이하의 소형 차량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고, 화천-춘천간 지방도 460호선 해산령 25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는 앞으로 지역에 따라 3-5 cm의 눈이나 5-1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